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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중에서 황인철 박사는 산부인과를 전문으로 선택하게 된 원인이 ‘사주’ 때문이었다고 밝혀 그 환경에 관심을 집중시킨다. 황인철 박사는 “결혼 전에 장모님이 사주를 봤다”라며 “내가 죽을 때까지 60만 명의 여자를 만날 사주라고 하더라. 이러해서 산부인과를 전공으로 선택했다”라고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. 황인철 박사는 “유아를 20만 명 받았다”며 호탕하게 웃는다.